[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지역 내 읍면동 중 가장 인구가 많은 7만여 명(6월 기준) 운정3동이 행정 수요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이용 편익을 위해 행정복지센터가 착공했다.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예정지인 야당동 1022번지에서 지난 16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건립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427㎡ 규모로, 1층에는 민원실, 회의실, 동장실 등 행정기능을 모은 종합민원실이, 2층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휴카페가, 3층과 4층에는 주민자치공간, 다목적강당, 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178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운정3동 사무실은 현재 한울도서관에서 행정 업무를 보고 있으나 주차장 협소로 이용 불편이 많았으나 2년 후에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주민들을 만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행정·문화의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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