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의장 이평자)는 4일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8일까지 7일간 일반안건 심사 등을 위한 제188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파주시 살림 1조원 시대를 앞두고 추경에 대한 시의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제2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영유아보육료 지원 사업(누리과정)등이 반영될 예정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보육시설이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한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김병수)는 지난 187회 임시회때 시의회의 파행 운영으로 심사하지 못했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일반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이 예정돼 있으며, 8일은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활동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안명규)에서는 ‘2017년 파주시 출자·출연금 사전의결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고,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김병수)에서는 ‘파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6년 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특히, 추경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총 예산은 9948억 원에서 458억(4.6%) 늘어난 1조 406억 원 규모가 돼 파주시 살림살이는 1조원 시대를 연다.
상임위원회별 심사 보고된 안건은 오는 10일 2차 본회의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187회 임시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상임위 보이콧으로 여야간 갈등을 겪으며 의회가 파행 운영돼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파주시의회가 최근 전원회를 통해 봉합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