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디엠지곤돌라(주) (대표이사 이백현)는 지난 8월 13일 중국 북경·상하이 서화원 총재 겸 비서장 천자후이와 일행들이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위치한 헤이리예술마을과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방문해 파주시 관계자 등과 함께 문화예술 및 관광사업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서화원은 북경·상하이에 있으며 1만 명의 제자와 회원사를 두고 있는 유서 깊은 단체로, 이번 방한한 일행은 중국 서화원 총재 겸 비서장 천자후이, 서화원 부원장 장금옥, 서화원 마케팅부장 진정곤, 매니저 이오봉, 한국문화협회 이사 쩌우칭칭이다.
파주디엠지곤돌라는 이번 중국 서화원 일행의 방문을 맞아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꽃다발 전달 등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임진각평화전망대 및 갤러리그리브스 답사, 단체사진 촬영,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어서 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 내에서 파주디엠지곤돌라㈜ 이백현 대표이사, 파주시 김윤정 관광과장, 코리아외사국제여행사 김종필 대표, ㈜아트리퍼블릭 박기양 대표, ㈜골드메르그룹 이근조 회장 등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문화·관광 협력과 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활성화를 약속했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시설로, 하늘길을 통해 임진강 건너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옛 주한미군의 주둔지였던 캠프 그리브스의 볼링장을 전시관으로 리뉴얼 오픈한 갤러리 그리브스에서는 한국전쟁 및 학도병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사진 뿐만 아니라 스위스가 경기도에 무상 임대한 정전협정서 부본도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9월 19일부터 라이언일병을 구한 부대 주둔지이자 과거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배경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상공간 ‘우루크’ 기지로 더 친숙한 캠프그리브스의 확대개방 시범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파주디엠지곤돌라(주) 이백현 대표이사는 “DMZ, 민통선과 같은 공간은 예술인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중국 및 한국의 많은 예술인들이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이용해 민통선 내에서 문화예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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