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바람 북콘서트가 홍보 시작 3일 만에 대기자까지 접수 마감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가 23일부터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에서 올해 첫 번째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독서바람열차는 경의중앙선 열차에 도서 500여권과 전자북 4대를 비치해 열차승객 누구나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일 3회 문산~용문 운영되는 열차로 자원봉사자가 1회 탑승에 독서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간 유치원, 청소년, 성인, 군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독서바람열차에 함께 참여해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난해는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올해 경의선책거리, 파주출판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까지 더한 독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예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차에서 ‘입학을 축하합니다’의 김경희 작가와 만남, ‘하모나이즈’의 신나는 음악공연을 들으며 홍대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경의선책거리에선 작가 1인 인형극과 첫 등교시 활용 가능한 나만의 보조가방 만들기 등을 통해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pajulib.or.kr) 및 파주시 교육지원과(031-940-5042)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