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안명규)는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 개항장 누리길, 송도 미래길, 경인아라뱃길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에는 자치행정위원회, 파주시 관광과가 참여했다.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개항장은 개항역사 및 근대문화유산, 기독교 최초전래, 인천상륙작전 등 차별화된 역사?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다.
인천시는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해 개항장거리, 월미도, 인천역(차이나타운), 하버파크호텔을 연결하고 신포시장, 동화마을, 자유공원 등 도보이동 가능한 주변관광지를 연계,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인아라뱃길은 푸드트럭 존 먹거리, 야간 벼룩시장 등 활용 체험형 상품개발, 기업단체 대상 선상불꽃축제, 할로윈파티 등 관광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송도 미래길은 센트럴공원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미래도시 송도에 숨겨진 이야기와 주변의 특색있는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도심형 도보탐방 코스다.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건축물 ‘G-타워’, 뉴욕 맨해튼에 있는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지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수 공원 ‘송도센트럴공원’ 등이 있다.
안명규 자치행정위원장은 “인천시는 옛 일본영사관인 중구청을 포함한 서양, 중국, 일본 양식의 근대건축물이 잘 보전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지만 개항장, 차이나타운으로 대표되는 관광상품에 안주하지 않고 관광객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송월동 동화마을 조성,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테마로 한 팔미도 투어코스 등 관광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파주시도 율곡이이와 안보관광에 안주하지 않고 집행부와 함께 관광객의 욕구를 파악해 색다른 문화관광콘텐츠가 개발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