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이용객 과다로 출·퇴근 시간에 불편을 겪었던 경의선이 2월 28일부터 열차 증편 운영이 확정돼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열차 증편 결정은 ‘더불어민주당 경의선 구간 국회의원 모임’이 한국철도공사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뤄졌다.
윤후덕·박정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 갑·을)에 따르면, 평일에는 출·퇴근시 혼잡도 완화 및 배차간격을 최대한 고려해 약 1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4량 편성열차를 각 왕복 1회(일 4회), 휴일과 주말에는 이용객 수요를 고려해 오전 오후 각 왕복 1회 증편 운영할 예정이다.
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경의선 출·퇴근 시간 증편간담회’에서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 권태명 본부장은 “작년 말부터 경의선 증편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8개 의원실과 실무협의를 거쳐, 오늘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의선 열파 증편 개선(안)
▲(증편운행) 평일은 출·퇴근시, 휴일은 고객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시간대에 4량 편성열차 각 1왕복(4회) 증편
▲(평일) 출·퇴근시 혼잡도 완화 및 배차간격 최대 고려
▲(휴일) 주말 이용객 수요를 고려 오전·오후 각 1왕복 투입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