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통장협의회(회장 윤기덕)가 지난 1일 한빛고등학교 졸업생 중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이 우수한 학생 2명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운정3동통장협의회는 지역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1일에 한빛고 졸업생 2명, 8일에 동패고 졸업생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윤기덕 회장은 “각 마을 29명의 통장들이 1년 동안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은 성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우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례 운정3동장은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물로 성장해 미래 후배들에게 모범이 돼 달라”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운정3동통장협의회는 매년 지역주민들 간의 화합단결과 소통을 위해 ‘민속놀이 한마당 & 전통놀이 미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살기좋은 운정3동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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