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올해도 365일 휴일없는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3일 시는 파주시정 목표인 ‘깨끗한 파주만들기’를 위해 2017년 불법유동광고물 정비계획 수립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휴일에 많이 게시되는 분양현수막 등을 정비하기 위해 파주시청 도시경관과 및 읍면동 17개반이 ‘휴일정비조’를 편성해 주요도로변의 불법현수막을 정비하고 있다.
파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 드물게 휴일에 주요도로변의 불법현수막을 즉시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광고물정비의 사각지대 및 시간대를 극복하고, 일자리창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2016년 한해 민간영역이 참여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적으로 총 82만6825건을 정비했다.
파주시청 1300여명 전직원이 ‘행정종합관찰제(광고물분야)’에 참여해 출·퇴근, 출장 등에 불법광고물 게시 시 신고 및 직접 정비를 하고 있다.
작년 한해 총 10만1339건을 파주시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행정종합관찰제로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파주시는 각 분기별 4회 ‘옥외광고물 정비 읍면동 평가’를 실시, 선의의 경쟁을 통한 불법광고물 정비의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 읍면동을 시상해 사기를 진작케 할 방침이다.
또한 불법광고물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불법광고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작년 한해 과태료·이행강제금 191건, 7억9435만 원을 부과했으며, 3건의 형사고발 처리했다.
파주시는 관계자는 “올해도 365일 휴일없는 불법광고물 정비 등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철저히 실시해 시정목표인 ‘깨끗한 파주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