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고을 품앗이(탄현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장 권택수)는 주거문제로 힘들어하는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숯고을 품앗이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복지사각지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는 숯고을 품앗이 위원 및 탄현면 남·녀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기업인협의회,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의 후원 및 재능기부로 도배·장판교체, 양변기 설치, 온수기?싱크대 교체, 현관문·대문 교체 등 대대적인 주거 개보수로 실시됐다.
재래식 화장실 및 곰팡이 낀 벽지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과 장애로 인해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임모씨(남, 76세, 시각장애 2급)는 쾌적하게 변화된 주거환경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권택수 위원장은 “각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숯고을 품앗이 위원은 2016년 4월에 발족해 13명의 위원이 복지그늘 발굴활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