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 위협 등 후방테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테러위협에 대비하고자 폭발물 폭파 및 생물테러를 가상으로 파주경찰서를 비롯, 1군단, 파주소방서, 파주보건소, 한전, 금촌역 등 9개 기관 91명이 합동으로 대규모 모의훈련(FTX)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의 초동조치 기관인 파주경찰서를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각자 맡은 업무가 무엇인지, 어떠한 조치를 하는지를 숙지하고 협력관계를 증진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서는 △파주소방서와 파주의료원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파주보건소와 11화생방대대는 생물테러에 대한 성분분석 및 제독활동 △군부대는 폭발물 파편 수거 및 분석, 현장통제를 하는 등 실제 테러상황을 방불케 했다.
조용성 파주경찰서장은 “실제 테러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조치를 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등 테러로부터 안전한 파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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