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시장이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장과 지역 교육현안과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장 간담회는 9월 22일 부터 9월 30일 까지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102명과 5회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 했으며, 파주시의 교육지원 방향,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브리핑, 자유토론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학교 교장들은 ▲노후된 학교시설 개선 ▲자율적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포괄적 예산 지원 ▲학교 통학로 및 진입로 개선 등 주변 인프라 확충 ▲유관기관과 협력한 안전한 등하교길 지도 ▲학교 특색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학교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 및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에 이재홍 시장은 각 학교별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상세히 체크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면밀히 검토해 예산을 지원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도 전했다.
또한 “교장선생님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하기 참 잘했다고 느낀다. 파주시 교육지원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제가 느끼고 생각한 방향과 많은 부분이 일치 하고, 이렇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교육지원 정책결정에 더욱 힘이 된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장이 제시해준 의견에 대해 현장방문, 타시군 벤치마킹 등 을 통해 2017년 교육지원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