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무 총동문 회장이 모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총동문체육대회 주관기수인 38회 동문들이 1974년 당시 6학년 1반, 2반 담임이었던 신용선·이재중 선생님을 42년만에 모시고 은사님 상과 더불어 큰절을 올리고 있다.
제23회 탄현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9월 18일 모교운동장에서 동문간 우의를 다지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스물세번째를 맞이하는 총동문 체육대회에는 500여명의 동문을 비롯한 이창무 총동문회장<사진 위>, 이재홍 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최종환 경기도의원, 손배옥·손배찬 시의원, 윤성기 주관기수(38회)회장, 여인만 준비위원장, 탄현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이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 학교 출신 41회 박용호 동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개회식에서는 공로패(김영복·이태무, 37회)와 모교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주관기수인 38회 동창들은 당시 6학년 담임 선생님을 맡았던 신용선·이재중 은사님께는 뜻 깊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올해 환갑을 맞은 선배 동문(33회)들을 위해 주관기수에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창무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매년 이어져오는 동문행사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 선후배님들과의 우의가 더욱 돈독히 이뤄져 총동문회가 더욱더 활성화 돼 보다 더 발전하는 탄현초등학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성기 주관기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동문 여러분의 잔치라며 어릴적 추억을 회상하면서 선·후배가 격이없는 대화를 나누며 즐겁고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돼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체육경기에서는 배구, 족구, 훌라후프 돌리기, 힘겨루기, 동문 노래자랑과 다양한 경기종목을 통해 동문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등 열띤 경기가 펼쳐졌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들이 전달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