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9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의 아름다운 정원을 둘러보는 “정원투어링”을 운영한다.
정원투어링은 마을정원 5곳, 주민참여정원 25곳, 희망꽃밭 24곳, 가로수길 17곳 등으로 구성된 리플렛을 보며 원하는 곳을 자율적으로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을정원’은 주민이 직접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5개 마을 주민이 직접 가꾼 정원이다.
법원읍 초리골은 사계정원, 광탄면 마장3리는 국화정원, 서패동 돌곶이꽃마을은 꽃양귀비정원(꽃양귀비 6월 개화, 현재 가을꽃 개화), 법원읍 가야4리는 텃밭정원, 탄현면 맛고을은 해바라기정원을 조성해 가을 손님맞이 준비 중이다.
‘주민참여정원’은 파주시 주민 또는 상가정원 중 콘테스트를 거쳐 선정된 21곳 등이 포함됐다.
콘테스트 심사 결과 [주민정원 분야] - 대상/권혁임(뵈뵈 뜰, 샬롬), 금상/강희숙(수레길68), 은상/조원희(산들모임), 박종덕, 동상/최종호,이종수, 황상민, [상가정원 분야] - 대상/황토펜션, 금상/류재은베이커리, 은상/아이노스(까페), 꽁지랑(까페), 동상/초리스위스펜션, 반구정 만해치, 할머니묵집이 선정됐다.
주민참여정원은 투어링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정원 주인과 함께 정원이야기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공간이다.
‘희망꽃밭’은 각 읍면동에서 시민과 함께 가꾼 꽃밭으로,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메밀, (왜성)코스모스가 대규모로 피어 또 다른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파주시의 아름다운 마을, 개인정원 및 희망꽃밭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소중한 이들과 정원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투어링 리플렛은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 도시공원팀(☏031-940-4633) 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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