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디자인하는 파주人, 평생학습愛 빠지다”란 주제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운정행복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파주평생학습박람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어느 때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관내 평생교육기관 및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박물관, 미술관, 학습동아리 등에서 강의프로그램 및 체험부스를 운영해 평생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학습을 직접 체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17개 읍면동이 참여한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 및 체험부스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민센터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며 학습정보를 교류해 앞으로 파주시 평생학습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제2회 늘푸른 어르신 백일장”에서는 성인 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비문해 어르신들이 글짓기와 시화전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글 실력을 맘껏 뽐내며 문해교육 기관 및 학습자간에 서로 격려하는 한편, 문해교육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한 플래시몹 공연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박수를 한 몸에 받았으며 2층 야외마당에서 펼쳐진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청소년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박람회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제7회 평생학습박람회에는 관내 평생교육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학교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이 107개의 프로그램으로 실?내외 부스에 체험 및 강의, 전시부스를 운영했으며,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평생학습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로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평생학습박람회운영위원회 백광현 위원장은 “시민이 기획하고 시민이 주인공인 제7회 파주평생학습박람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성황리에 마쳤다”며 “파주시 평생학습 문화가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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