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회된 제187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병수 의원(도시산업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했다.<사진>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박찬일·손배찬·손희정·이근삼, 민중연합당 안소희 시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예정돼 있었으나 본회의에 참석치 않아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은 김병수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지난 7월 26일 파주시는 지역 최초의 공공캠핑장인 공릉관광지 캠핑장을 개장하였습니다. 이 캠핑장은 파주시가 지난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당선된 뒤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하였으며, 가족 친화적 캠핑장으로 구성하여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침체되었던 공릉관광지 일원도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마장호수 일원에 2017년 12월까지 총 7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약 9만8천㎡의 시설 면적에 관찰, 체험, 여가 등 수변 테마 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마장호수는 물빛, 낙조가 아름답고 철새가 찾는 청정호수로 매년 관광객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체험시설 조성을 추진함에 따라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내실있는 관광지 개발과 함께 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관광컨설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주차장 및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접근성과 이용시설의 편의를 확보해야 하고관광지와 연계되는 상업시설과 쾌적한 환경이 어우러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관광지로 조성되고 있는 조리읍 장곡리 일원과 광탄면 마장?기산?영장리 일원은 현재, 소규모 주거단지 및 공장 등이 산재하고 있고 향후, 관광지 조성에 따른 산발적인 개발행위가 집중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 등 기반시설의 부족과 자연경관 훼손 등으로 훌륭하게 조성된 관광자원이 제대로 활용 될 수 있을지 우려가 됩니다.
따라서, 관광자원 개발에 따른 무질서한 개발이 진행될 우려가 있는 인근지역에 대해 쾌적한 정주환경 확보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한 적정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개별 건축행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최근, 운정지역의 야당동?신촌동 일원은 성장관리방안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난개발로 고통을 받았던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경기도, 세종시, 제주시, 광주시에서도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장관리방안을 도입하거나 준비 중에 있습니다.
성공적인 관광자원의 개발을 통하여 지역균형발전이 실현되고 관광활성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시민 희망사항이 적극 검토?반영되고 해당지역의 발전적인 성장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성장관리방안의 도입을 적극 추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