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조용성 서장)는 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경찰관이 주택, 상가, 공원 등을 범죄예방진단 후, 자체 제작한 원형 홀로그램 순찰 스티커를 부착한다고 밝혔다.
먼저 범죄예방진단은 경찰관이 도보순찰 중 취약지역의 다세대 주택, 원룸, 상가, 공원,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의 구조와 방범시설, 장비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관리인에게 취약요소 등을 통보해 시설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다.
원형 홀로그램 순찰 스티커는 ‘파주경찰이 순찰하였습니다’란 문구와 함께 ‘외출시 문단속, 창문단속!’이라는 내용이 적힌 지름 3cm의 원형 스티커로 야간에 눈에 잘 띄고, 제거할 때도 흔적이 거의 남지 않도록 제작됐다.
원형 홀로그램 순찰 스티커를 건물 출입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하는 이유는 주민들에게 경찰관이 순찰하는 구역임을 알려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범죄자들에게는 범죄심리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조용성 서장은 “범죄예방진단과 원형 홀로그램 순찰 스티커 부착으로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의 체감치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치안에 도움이 되고 주민들이 공감할 만한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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