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파주연천축협 장학재단은 동국대학교 4학년 이용혁 학생을 비롯 조합원자녀 및 학교밖청소년등 총 103명에게 6900만 원을 지원했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재)파주연천축협장학재단(이사장 이철호)은 8월 17일 적성면 어유지리 파주연천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축협 임원 및 관계자, 수혜대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사업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도 생활이 곤란한 학생과 재능의 우수함이 객관적으로 인정돼 장려의 여지가 있는 관내 거주중인 초·중·고·대학생 및 학교밖청소년에게 학업 증진 및 재능 발전에 필요한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장학재단 이사회 추천 및 다자녀 추천, 가족지원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재단, 교육청, 관내 사단 등 9개의 기관 추천 통해 동국대학교 4학년 이용혁 학생 및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26명, 중학생 22명, 초등학생 29명, 학교밖청소년 10명 등 총 103명에게 6900만 원을 지원했다.
(재)파주연천축협장학재단은 올해 시행한 장학사업을 포함, 2007년부터 총 9억5000만 원을 파주연천축협 관내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지원했다.
파주연천축협은 파주연천의 지역금융기관으로써 (재)파주연천축협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조합의 수익을 장학재단 기금으로 출연해 현재 70억 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적립된 기금을 바탕으로 매년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교발전기금, 학생체험활동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협동조합의 정신인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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