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유아숲지도사협회(회장 김창석)에서 수도권의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원아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교육프로그램인 ‘숲에서 만나는 소중한 친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회에 걸쳐 포천 운악산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실시하고 있는 숲체험 프로그램은 올 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복권기금(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산림청 비영리법인 (사)한국유아숲지도사협회에서 시행하는 숲체험·교육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유아와 아동들이 학교와 가정에서의 친구관계 형성 방법과 가족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자연숲 체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성장기의 인성개발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숲 체험교육은 점차 만연돼 가는 학교폭력, 성폭력과 함께 가족간의 소통부재로 오는 복합적인 가정문제들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발전되고 있어, 건강한 미래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시작됐다.
프로그램 주된 내용으로는 '숲과 하나되기', '친구와 협력관계', '가족의 중요성', '별보기 명상' 등으로 참여 아동들에게 감정조절과 표현방법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의 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숲에서 만나는 소중한 친구들’프로그램은 1박2일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주로 취약계층 유,아동을 대상(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으로 1회기에 40명씩 총 48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 현재에는 수도권 대상(서울, 경기, 인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사업은 9월~10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참여 문의(031-944-66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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