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시는 21일 도서관 건립부지(문산읍 당동리 907)에서 문산중앙(거점)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지역 주민 및 도서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산중앙(거점)도서관은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20억 원, 도비 20억 원, 시비 21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5,450㎡)의 규모로, 다목적 공간과 어린이·청소년·성인열람실 등이 계획돼 있다. 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앞서 파주시는 8월 7일부터 26일까지 문산중앙(거점)도서관의 명칭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전국에서 1,231건이 접수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평화애(愛)문산도서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평화를 사랑하고 바라는 시민의 마음을 담아 이를 실현하는 도서관’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김경일 시장은 “평화애문산도서관이 북부권역에 부족한 독서문화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운정 및 금촌지역에 균형을 맞춰 북부권역의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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