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5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된 청석인 축제의 한마당인 제31회 청석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9월25일 모교 교정에서 400여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에는 정시용 총동문회장을 비롯 조경자 교장, 최종환 도의원, 손배옥·손배찬 시의원, 윤병렬 교하동장, 이용근 파주문화원장, 황규영 신교하농협 조합장, 노웅래 차기 동문회장, 역대 동문회장 등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총동문체육대회는 초등학교 시절 가을운동회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기획해 동문모두가 참여하는 청석인들의 축제인 화합 한마당 잔치로 준비했다.
특히, 행사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기본 체육대회 방식인 기수별 대항전이 아닌 팀별 대항전으로 바꾸고 3기수를 합쳐 한팀으로 구성, 동문 선·후배간 친밀감과 정감을 교환할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정시용 총동문회장은 “오늘은 우리 청석인들의 축제의 날 이라며 이곳에서 동문 선후배님들과 어우러져 그 옛날 초등학교 시절 어릴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그 동안 일상에 바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31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 청석초등학교는 작년 ‘청석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발촉하고 100주년 기념사업을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데 동문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서는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은 동문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명랑운동회에서는 배구, 족구, 릴레이, 공굴리기, 피구, 박터트리기 등이 진행돼 선후배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총동문회는 환갑을 맞은 36회 동문들에게 동문 모두의 마음을 담아 축하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