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 몰린 파주 희망일자리 박람회 성황
참여기업 40%이상 청년층 구인으로 청년들에게 희망심어
현장 면접자 900명 중 채용 155명 성과
22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파주시가 파주시 시민회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2016 희망 일자리 박람회’가 청년·중장년·노년층·여성층 등 2,000여명 전계층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참여기업의 약 40%가 청년층 채용에 나서 청년층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이날 현장 면접자는 900명으로 집계됐으며 당초 70명을 예상했으나 면접 결과 155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신세계사이먼, 홈플러스, ㈜에스원을 비롯 현장 채용기업 30개 업체 및 간접 채용기업 15개 등 파주?고양 및 수도권지역 총 45개 업체가 참여해 구인·구직자에게 희망을 줬다.
또한 LG디스플레이, ASE코리아, LG이노텍이 참가해 열린 채용설명회에는 4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구직자들의 채용정보 수집에 큰 도움을 줬으며, (사)대한노인회 채용대행으로 60세 이상 여가형 200개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층의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관과 더불어 창업컨설팅과 도시농부, 생활소품, 아로마테라피, 네임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에는 700여명이 방문해 취업에 지친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력서 컨설팅을 받은 박모씨(파주시, 31세)는 “가까운 곳에서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기대없이 참여했는데, 원하는 기업 2곳에 면접을 보았다”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김영규 고양지청장과 이재홍 파주시장, 이평자 파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 기관?단체장들이 박람회에 참석해 행사장을 순회하며, 구직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참가 기업에는 감사를 표했다.
일자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와 복지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031-940-5064~7)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