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서장 박기완)는 행락객이 많은 봄·가을철 특히 산행인구가 많은 주말에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해 9~10월 2개월 간(주말·공휴일)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파주관내에서 발생한 구조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총 362명의 인명구조가 있었고, 이중 산악사고 관련 구조된 인원은 10명(3%)이였다.
또한 이를 월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4~5월 2명(20%), 9~10월 4명(40%)으로 전체 산악사고 비율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파주 관내 산행인구가 많은 감악산을 대상으로 1일 6명(적성구급대 2, 의용소방대 4)이 등산로 입구(법륜사)에 배치돼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간이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요구조자 발생 시 현장에서 바로 응급처치, 파주를 찾은 도민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산악사고 다발지역 관리카드 재정비 및 신규 작성, 사고다발지점 간이구급함 정비(7개소) 등 산악안전표지판 정비·보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기완 파주소방서장은 “행락객이 많은 가을철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잘지켜주시기 바라며 추석 연휴 기간 파주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