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범 단장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파주시민축구단 우종범 단장<가운데>과 전종선 감독, 선수단
‘시민의 힘’ 슬로건으로 4년 전 창단된 파주시민축구단이 우승을 향한 2017년도 대망의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22일 파주시민축구단(단장 우종범, 사진)은 파주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우종범 단장을 비롯 손배찬 시의원, 최영호 파주시체육청소년과장, 류민석 파주시체육회수석부회장, 임원 및 체육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민과 함께하는 2017 K3 리그’ 출정식을 가졌다.
행사는 의전을 비롯한 이기영(파주시민축구단 발전운영협의회), 민병근(미디어담당관), 김한수(홍보위원), 목진원(서포터즈단장) 자원봉사단에 대한 위촉장과 함께 지도자 및 선수단 소개가 있었다.
우종범 단장은 출정식에서 “올해 파주신민축구단 우승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44만 시민 여러분들의 힘찬 응원과 박수, 격려가 필요하며 우승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우 단장은 또 “파주시민축구단은 44만 시민과 함께 축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명예를 한 껏 드높이며 건겅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또한 홈경기시 다채로운 행사와 선수들의 멋진 경기로 또 하나의 스포츠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단장을 비롯한 감독, 코치, 선수 모두가 한 몸으로 결집해 우승을 이뤄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2017년 리그에서 우승을 목표로 한 전종선 감독의 필승 각오와 선수를 대표한 손국회 주장이 필승 결의문 낭독 등 ‘축구의 메카’인 파주를 위해 선수단이 결의를 다졌다.
한편, 파주시민축구단은 2012년 창단 첫해 조 1위 종합 3위로 선전해 2013년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나 2016년에는 종합 7위 중위권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민축구단은 오는 25일(토) 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 천연잔디구장에서 청주시티FC를 제물 상대로 홈 개막 경기를 갖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