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예산 8698억 원 대비 13.3%(1159억 원) 증가
이재홍 시장 “경상적 경비 최소화하고 투자대비 효율성 높일 것”
파주시가 2017년도 본예산을 총 9858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8698억 원 대비 1159억 원(13.3%) 증가한 규모다.
25일 이재홍 시장은 파주시의회 제189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시정연설을 통해 파주시는 “신도시 조성, 기업의 투자확대 등 지역 경기 호재에도 경기 불안정과 복지비 등 고정비 증가를 감안해 경상적 경비는 최소화하고 투자대비 효율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는 7560억 원으로 올해 6963억 원보다 597억 원(8.6%) 늘었고, 특별회계는 교통사업 특별회계를 새로 설치한 2298억 원으로 올해 1735억 원보다 562억 원 늘어났다.
일반회계 주요 분야를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2894억 원으로 올해 2626억 원보다 267억 원(10.2%) 늘어 전체 예산의 38.3%를 차지했다.
교육환경 조성사업, 학교급식지원, 평생교육 분야 등 교육 관련 예산은 올해 230억 원보다 15억원 늘어난 245억 원으로 증액됐다.
문화예술과 콘텐츠 진흥 분야, 도서관 정책개발, 도서관 확충 및 운영, 관광 홍보 등 문화 및 관광 관련 예산은 486억 원으로, 상하수도 수질개선, 폐기물 관리, 대기 및 수질환경 관리 등 환경 보호 관련 예산은 557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한편, 2017년도 예산안은 파주시의회 제189회 제2차 정례회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