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간판이 없어 바이어 방문이 불편하거나 부식 등으로 교체가 필요한 공장밀집지역에 통합안내간판 설치 및 교체가 추진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10개 이상의 공장이 밀집된 57개 지역을 ‘기업편한 소공단’으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의 진입로 정비 및 상수도 공급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통합안내간판 설치사업도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설치 및 교체를 희망하는 소공단에서는 설치장소 마련 및 유지관리 방안계획을 수립해 7월 29일까지 공장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약 30곳을 선정, 올해 11월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도에도 기업안내 및 경관 개선을 위해 공장밀집지역에 통합안내간판을 설치했으나 10년 동안 1,100여개의 공장이 추가로 들어섬에 따라 통합안내간판이 없는 기업들로 부터 추가 설치 요청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통합안내간판 설치사업을 통해 소공단 입주기업의 방문자 편의가 향상됨은 물론 기업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기업편한 소공단’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년 대비 3배가 증가한 24억 원을 편성해 기업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