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조용성)는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 발생에 따른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름철을 맞아 청소년 탈선행위 장소로 변질될 수 있는 관내 공·폐가 159개소에 대한 일제 수색을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폐가 수색은 누적 인원 318명이 동원돼 노숙자 및 청소년 등의 사용 흔적과 출입문 잠금 여부를 확인해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공·폐가 수색 후 관리카드를 지역경찰관서별로 보관·관리하고, 인근 주민을 상대로 범죄예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조용성 서장은 “공·폐가마다 담당 경찰관을 지정해 수시로 점검하고, 주기적인 일제수색을 통해 공·폐가가 청소년 탈선 등 범죄 장소로 이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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