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하농협(조합장 황규영)은 장기화된 글로벌 경기침체와 이로 인한 연체채권의 증가와 파주시쌀조합공동법인의 큰 적자로 인해 힘들었던 한해에도 불구하고 당기손익 7억4500만 원을 거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신교하농협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도 결산 정기총회에서 조공법인 적자부담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의 내실있는 경영으로 정상적인 배당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살펴보면 신용사업부문에서는 예수금 2882억 원을 조달해 상호금융 대출 1930억 원을 운용했으며, 보험사업은 총 보험료 56억6400만 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경제사업부문에서는 조곡 2933톤을 수매했고 구매사업, 판매사업, 기타사업 등 총 34억7800만 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도사업 및 생활지도부문은 복지지원비, 생활지도비, 환원사업비 등에 총 6억 원을 지원,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증진에 최우선을 두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자기자본 및 잉여금처분은 조합원 2249명, 준조합원 8327명, 출자금 93억7100만 원, 당기순이익 7억4500만 원을 실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기자본을 법정적립금 9600만 원, 사업준비금 1억9100만 원을 적립했고 출자배당금, 이용고배당금 등 총 4억5600만 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할 계획이며, 법에 의한 2억1300만 원은 다음년도로 이월할 예정이다.
황규영 조합장은 “이러한 성과와 발전은 조합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이뤄진 결과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은 초심의 자세와 조합원 여러분의 뜻을 마음에 세기고, 전국제일의 농협협이 되는 모습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