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3월부터 ‘물사랑 파주人 아카데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가정에 사용하는 물이 어떻게 생산되어 공급되고 생활하수는 어떻게 처리되는지 물의 순환 체계를 문산정수장과 운정물재생센터(하수처리시설)시설견학을 통해 학습하고 물의 소중함과 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일 다섯번째 시간으로 구한서 바르게살기운동 파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각 교육, 물사랑 홍보관 관람, 시설견학 순으로 수돗물의 생산?공급과정, 하수처리과정 등 각각의 처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식당이나 가정에서 끓인 물이나 음식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는 원인이 농업용, 공업용 고무호스나 PVC호스 중의 페놀성분이 수돗물의 소독제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라는 역겨운 냄새가 생성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먹는 물로 사용하는 수도꼭지에는 꼭 수도용호스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물사랑 파주人 아카데미 교육은 9월부터는 수시로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파주시청 홈페이지(www.paju.go.kr) 평생교육포털사이트 및 하수도과(☏031-940-5097)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