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교하동 관내 노을빛마을 1·2단지 어르신들이 한방의료서비스를 다시 받게 됐다.
교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파주개성요양병원(이사장 김광태)은 지난 20일부터 그동안 잠정 중단됐던 “경로당 한방진료” 사업을 노을빛마을 경로당부터 재개했다.
이번 경로당 한방진료 재개로 한방의료서비스 기회가 적은 관내 어르신들은 무료로 진맥, 침술, 뜸, 부황 등의 서비스를 파주개성요양병원 한의사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일 노을빛마을 1단지 경로당을 찾은 김 모 어른신은 “개인적으로 다니는 한의원이 따로 있지만 찾아가기 어려운 불편함이 있었는데, 직접 와서 한방진료를 해주니 훨씬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병렬 교하동장은 “경로당 한방진료 사업을 재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16명이 한방진료를 받았으며, 파주개성요양병원에서는 매월 세째주 수요일 노을빛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계속 의료봉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경로당 한방진료”는 2015년 7월부터 파주개성요양병원과 교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는 지역밀착복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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