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금촌증설)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한 ‘2016 수질TMS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860개 수질TMS(수질원격감시체계) 운영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법정·협약수질 초과건수 “0”, TMS가동율 “99.95%”, 방류수질 배출농도 저감 “79%” 등 수질개선 및 안정적운영 분야 뿐 아니라 공정개선과 원가절감 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TMS실 실시간영상 전송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청과 중앙제어실에서 동시 감시체계를 구축했고, 상황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한 ’현장 기동 3·5·7 운영‘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수처리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깨끗한 수질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포상금은 온정의 손길을 필요한 불우이웃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파주시에는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 운영사업장 지정서와 현판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수질TMS 및 생태독성 합동 연찬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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