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도서관이 어린이·노인의 즐거운 독서 경험을 위해 ‘시니어, 어린이 북토크’를 3월부터 운영한다.
어린이 북토크는 법원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천현초등학교와 도마산초등학교로 찾아가,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책을 통해 다양한 간접 체험을 하고 책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풍부한 독서 경험을 하게 된다.
시니어 북토크는 상반기에는 노인요양기관에서, 하반기는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어르신들에게 옛날이야기 책을 읽어드리며, 삶의 애환을 함께 나누고 향수에 젖기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법원도서관 관계자는 “현재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군부대, 학교 등 13개소에 찾아가는 도서대출 “‘꿈의 서재’를 운영하고 있지만, 더 많은 분들이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책 읽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문화공연, 독서 강연 등 더욱 풍성한 독서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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