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23일부터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 시 통수단면 부족으로 농경지 및 저지대 주택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일원 3.3㎞ 구간으로, 제방 축제 및 호안 설치, 교량 13곳 재가설 등 총 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완료 예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토지 179필지, 면적 67,904㎡에 대해 2017년 1월 보상협의회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달 내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토지소유자와 보상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며, 조기 착공을 위해 올해 80%이상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