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사랑협의체(교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일 ‘아낌없이 주는 나무’ 6호점으로 선정된 교하동 저소득층 김 모씨(32) 가정에 맞춤형 책상을 전달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란 가구 공방인 공감트리에서 저소득층 가정에 맞춤형가구를 제작·지원해 주는 교하사랑협의체 특수시책사업으로 이번이 여섯 번째 전달식이다.
김 모씨 가정은 한부모가정으로, 홀로 식당 일을 하며 자녀 4명을 키우고 있다. 아이들이 공부할 책상이 없어 교하동 맞춤형복지팀은 공감 트리에 의뢰해 맞춤형 책상과 책꽂이 등을 지원받았다.
김 모씨는 “아이들 책상이 필요했는데 맞춤형 가구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책상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하니 몹시 뿌듯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훈 공감트리 대표는 “매달 누군가에게 맞춤형 가구를 만드는 일은 힘든 작업이지만 그만큼 보람차다”며 “오늘은 아이들을 위해 맞춤형 책상을 전달해 주어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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