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봉 파주농협 이사(54, 사진 왼쪽)가 사업을 운영하며 생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 며 파주읍에 10㎏쌀 50포(120만원 상당)를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김 이사는 6일, 파주읍을 방문해 이영선 읍장에게 쌀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영선 읍장은 ″기탁받은 쌀은 파주읍 차상위계층 등 어렵게 사는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이사는 ″10여년 동안 바쁘게 살다보니 주변에 눈돌릴 틈이 없었다″며 ″시작은 미미하지만 여건이 닿는대로 도우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협 임원을 하다보니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1년에 두 번 정도는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봉 이사는 파주읍에서 (주)풍농비료 파주대리점과 (주)삼광퇴비 파주대리점을 운영하며 파주시 읍면동 농민들에게 상토(수도용, 원예용) 유기질비료, 퇴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