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투명한 회계운영과 입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공동주택 생활속으로’라는 주제로 아파트 복리시설인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시장과 생활민원 담당 부서장이 직접 찾아가 입주자대표회장, 통장, 노인회장, 작은도서관장, 어린이집 원장 등과 함께 자유토론을 가진다.
이를 통해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32개의 의무관리 단지를 방문했다. 도로, 교통, 공원, 경로당, 임대아파트 노후시설 등 불편사항 134건을 해결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은 주택관리 공무원이 직접 단지를 방문해 입주자대표, 선관위, 관리소장과 함께 법령 및 관리규약의 운영, 관리비 절감사례, 입주민 안전 활동 및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등의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전기요금과 감사요청 민원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유휴변압기 휴지 및 계량기를 교체해 매년 4500만 원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나타났고 공동주택관리 입주민 감사신청이 5개단지에서 1개단지로 줄었다. 또한 경기도 3309단지 중 우수공동주택단지에 파주 한빛마을5단지가 선정됐다.
특히 ‘K-apt(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모니터링’ 시책은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각종 공사 및 용역과 관련한 특정업체 봐주기식 등의 입찰비리가 의심되는 사업자선정지침 위반 공고문을 낙찰 전 시정해 입주민 및 관리주체에 부과되는 과태료 144건 2억 8000만 원을 예방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기반으로 직접 찾아가서 공동주택 입주민들과 함께 생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상생하는 공동주택관리 공감행정을 시스템화해 지속가능한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