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독서바람 열차가 정부3.0협업 조력기관 대상 심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지난 해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협력행정’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협업 우수기관 가운데 협업과제에 적극 참여하고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로서 파주시 독서바람 열차는 지난 2016년 1월 30일 개통 이후 1년여 만에 모범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2관왕을 달성했다.
독서바람열차는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도서관 열차 조성사업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코레일, 출판도시와 함께 뜻을 모아 차별화된 독서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책과 독서의 가치 확산과 전 국민의 독서율을 제고하고자 관계 기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열차 안에서 진행하는 북콘서트는 11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독서바람 열차는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별난 독서캠핑장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경의선책거리, 출판도시까지 확대 연계해 책 읽는 도시 파주를 넘어 전국에 독서바람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