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최창호 신임회장과 함께 심학초교 총동문회를 이끌어갈 임원진
“총동문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라는 동문들의 명령으로 알고 동문회장직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70년의 역사의 심학초교 제23대 총동문회장에 최창호(19회, 사진 맨 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12일 심학초등학교 다목적 회의실에서 이임하는 김효환 회장을 비롯한 최창호 신임회장, 권화자 교장, 황규영 신교하농협 조합장, 황정성 초대회장 및 권오섭 역대회장,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23대 심학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효환 회장은 그동안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동문회가 잘 운영되도록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임사에 갈음했다.
이어 최창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동문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동문들의 단합과 동문회 발전을 위해 세가지 중점사항을 실천하겠다며 취임일성을 밝혔다.
먼저 “동문회가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동문들과 소속 동창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문회장으로서 각 기수 동창회에 최소 한번 이상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들을 위해 봉사하는 임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동문회의 구심점이 되도록 내부동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고, 4월 중순경 1박2일 일정으로 임원 워크숍을 실시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사업 등을 공유하고 매 분기 임원회 개최, 임원들 간 단합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이 자랑스런 심학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데 있어 동문회 차원에서 ‘동문자녀 모교 보내기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권오섭 고문이 실시하고 있는 후배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와 협의해 동문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이나 능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창호 신임회장은 모교 19회 졸업생으로 심학산둘레길 지킴이 회장, 푸른파주21 위원, 교하적십자봉사원 등 환경분야 활동을 비롯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데 열정을 바치고 있다.
한편 이날 총동문회는 김효환 이임회장에게 그동안 노고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행정실무사 류지남, 정윤희 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동문들은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심학초교 발전에 뜻을 함께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