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하천폭 확정에 따른 기존 인도교 철거후 대체 인도교가 재가설 돼 주민 이용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 인도교는 금촌3동 15통(새말, 통장 김진선))주민들이 금촌역사를 이용하는 주 다리인데다 철거시에는 수백여m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을 전망이었다.
더욱이 하루 2000여명의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금촌역으로 가기 위한 주요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파주시와 시공사는 지난 6일 현장에서 가진 설명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교량을 재가설 해 길이 43m 폭 2.5m에 넓어진 하천폭에 적합한 신규 보행테크와 금촌천의 전경을 관찰 할 수 있도록 원형데크가 설치되고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성 확보에도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마철 및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이용 가능은 물론 천연목재를 사용, 생태하천 이미지와도 부합하게 설계, 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3일(월) 오후부터는 기존 인도교 철거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철거에 따른 안전성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금촌천교로 우회 해줄 것을 당부하고, 공사는 철거 홍보 현수막 게첨 후 우기 전인 6월내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앞서 금촌3동 15통, 16통 주민들은 당초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징검다리나 세월교 설치 대체는 이동거리가 200여 미터로 늘어나는 이용에 주민불편이 초래된다며 기존의 가설 인도교 철거를 반대했었다.
한편, 금촌천 생태하천복원 공사는 총 사업비 260억 원이 투입되고 있는 사업으로 금촌동 소재(금촌역 인근) 금촌 1교~공릉천 합류부까지 시민 친화적 도심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