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파주 건설’에 선두주자 역할을 해온 청해ENV㈜가 도내 환경산업을 선도할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12월 1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2016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서 교부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도에서 인정한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도가 지정한 유망환경기업은 청해ENV㈜를 비롯한 10개 업체다. 특히, 청해ENV㈜는 지정된 10개 업체중 6개 업체가 환경관련 전국에서 손꼽는 기업들이라 어깨를 나란히 한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청해ENV㈜는 환경제품 기술성, 제품의 다양성 및 기술네트워크 보유 현황, 고용창출 전략, 기업 지속가능성, 특허 보유현황, 주요기관에서 받은 인증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는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했다.
청해ENV㈜는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후 환경공학박사 2명이 환경분야 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수처리용 전자장치, 전기분해장치, 바이오가스 분리정제를 위한 흡수 전 처리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15개의 자사 제품 특허와 실용실안 1개, 상표등록 2개 등 30여가지가 넘는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환경전문 업체다.
또한 R&D 개발사업과 수처리시설 사업을 영위하며 현재까지 청년인턴지원사업 부분과 정부, 민, 관 구인 부분 사업에도 동참, 회사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영입해 경제 불황에도 청년일자리 제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회사 복지혜택으로 지방거주자들에게는 회사에서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직 중인 사원에게는 대학원 학비를 매년 지원해 회사 및 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애쓰고 있다.
청해ENV㈜는 파주지역 내 복지시설 및 사회단체에 장학금 지급, 물품 지원 등 연간 수천만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이병관 대표 개인적으로는 10년간 이어오고 있는 장애인가족 봉사단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청해ENV㈜ 이병관 대표는 “청해인들이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기술개발과 녹색경영을 기본 방침으로 회사를 경영한 것이 이 영광을 얻게 된 것 같다”며 “환경과 경영의 사회,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더 정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해ENV㈜는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선정돼 시제품 기술 개발, 홍보 마케팅 비용 등 맞춤형 사업비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등 17종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서 교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 환경기업을 지원해 국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경기도에서 2013년부터 매년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