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17일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부3.0 실천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년 연속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파주시가 올해도 시민 중심 맞춤형 서비스로 시민이 체감하는 정부3.0을 실현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투명한 정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함으로써(유능한 정부),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서비스 정부)하려는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파주시는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이 21세기 행정이 지향하고 지속적으로 추구해야할 가치이기에 올해도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3.0 실천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총 49건의 실천과제를 발굴했으며, 특히 시민이 주인공인 민·관 협치 강화, 양방향 소통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실천과제는 ▲대표홈페이지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게 모바일버전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중심 핸섬(handsome) 홈페이지’ 구성 ▲시와 이생문화재단, 서영대, 지역아동센터가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미래에 대한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5개 직업군(바리스타, 산업디자인, 건축사 등) ‘꿈의 직업 체험학교’ 운영 ▲민·관·군이 협력해 군 관할 유휴지에 버려지는 야생갈대를 축산농가의 사료로 활용해 사료비를 절감하고 군장병의 청소작업으로 인한 병력손실을 예방하는 ‘군부대 유휴지 활용 풀사료 생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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