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읍장 차정만)은 지난 24일 아프리카 외국인 근로자들로 구성된 아프리카 봉사단(단장 김봉수) 70여명과 법원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명이 DMZ 생태체험 및 안보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매월 1회씩 자율적으로 법원읍 청결활동에 참여하는 아프리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특수한 환경을 아프리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을 인식하고 사회적응능력을 높여,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진행했다.
탐방은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을 견학하는 민통선투어 및 임진각 대피소를 경험하는 안보교육과 한국의 문화와 함께하는 풍물공연으로 이뤄졌다.
법원읍 관계자는 “이들 아프리카 외국인 근로자들이 법원읍에 거주하면서 체감하는 생활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해 나가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봉사단은 법원읍의 외국인 주민으로서 아름다운 거리환경조성을 위한 청결활동 참여로 지난 10월 발대해 법원읍 화목봉사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12월은 동절기인 관계로 DMZ 생태탐방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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