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으로부터 파주시(을) 지역위원장 임명장을 받은 김동규 경기도의원
김동규 경기도의원이 자유한국당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
자유한국당은 28일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위원장 임명식을 갖고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에 김동규 경기도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지역위원장 임명식에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우택 원내대표와 함께 참석해 신임 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동규 신임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은 소감을 통해 "어려운 시국에 특히 대선을 앞두고 조직위원장을 맡게 돼 어께가 무겁다"며 "우선 현재 지역에서 보수가 둘로 나눠진 것에 대한 수습을 할 것이다. 파주는 보수의 힘을 갖고 있는 지역이므로 앞으로 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개혁적으로 젊은 정치인들을 많이 참여시키고 여성정치인들도 참여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리더나 당원들에 대한 운영위원분들을 위해 아카데미교육과 연수 등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보강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소통과 배려로 바닥에 있는 자유한국당의 위상을 높여나갈 큰 숙제를 안고 당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동규 신임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은 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경민대학교 겸임교수, 연세대학교/용인대학교 강사, 금촌청소년문화의집 관장,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9대 경기도의원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 접경지역발전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역 당원협의회에서 당협위원장으로 선출 받은 뒤 하부 조직들을 구성하고 지역에서 대선 지원 준비를 하는 등 당협위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