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파주시장배 배드민턴 대회’가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6일 파주시 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는 금촌동에 위치한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이천석<사진 위> 회장을 비롯 김준태 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최종환 도의원, 손배찬·손희정 시의원, 파주시체육회 관계자, 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파주시장배 배드민턴 대회’ 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파주지역 내 국민생활체육 중 3번째로 많은 회원수(1000명)를 자랑하는 협회가 승부를 가르기보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큰 잔치로 열렸다.
참가팀은 연령별(10~60대), 급수별(A, B ,C, D 초심) 240개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복식으로만 치러졌으며 순위는 매기지 않았다.
대회사에서 김준태 부시장은 “오늘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승자에게는 찬사와 패자에게는 격려를 아낌없이 보낼 수 있는 성숙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하며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이천석 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파주시장배’ 대회를 시작으로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전용구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전국대회를 파주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특화상품 축제와 더불어 파주시를 전국에 좀 더 알려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운정 실내배드민턴장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내년 6월 운정 다목적체육관까지 완공되면 동호인들의 불편이 완전 해소돼 시민건강 증진 등 체육복지가 질적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