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전통시장에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 할 예정이다.
대상은 금촌통일전통시장 6곳, 광탄시장 5곳, 문산자유시장 2곳으로 총 13개가 설치된다. 예산은 작년도 재난대책평가 시상금 5900만 원이 사용된다.
대상지 선정은 지난 6일부터 4일간 실시된 소방차 진입 불가·곤란 지역 전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진입로가 협소하고 도로 앞 가판 매대가 설치되는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조사됐다.
이에 파주시는 파주소방서와 함께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하고 시장 상인들에게 소화전 조작법을 교육해 화재발생시 초기 진화로 대규모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호스릴 소화전은 조작이 간편하고 좁은 도로에서도 자유롭고 신속하게 방사가 가능해 화재 초기대응에 있어 큰 효과를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관내 전통시장 합동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내 재난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