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의 아프리카 외국인 근로자들로 구성된 ‘아프리카 외국인 봉사단(단장 김봉수)’과 내국인 자원봉사가 80여명이 지난 9일 롯데파주프리미엄아울렛으로 영화관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법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롯데파주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영화관람에 참석한 아프리카 봉사단은 영화 관람 전에 파주아울렛을 둘러본 후 영화 ‘공각기동대’를 관람했다.
롯데파주프리미엄아울렛은 관람자 전원에게 팝콘과 음료를,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점은 무료영화티켓을 제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데 동참했다.
법원읍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프리카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태어난 자녀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정맘’·‘파주맘’ 네이버카페 등에 육아용품 나눔 협조를 구하는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연계해 지역사회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 외국인 봉사단은 지난해 10월말 법원읍, 파주읍, 광탄면 등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외국인 근로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함께 모여 도로변 및 하천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