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운정 13대 축구협회장에 한용택씨(사진 우측)가 취임했다.
2일 교하·운정축구협회(회장 한용택)는 교하동 소재 교하체육구장(하지석리)에서 ‘교하·운정 축구협회장 취임식을 겸한 2017 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윤후덕 국회의원(더민주당 파주갑), 최종환 도의원, 손배옥·손배찬 시의원, 조병국 바른정당 파주갑 당협위원장, 이기영 파주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및 교하·운정지역 10개 동호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용택 신임 회장의 취임식과 더불어 협회장기 대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대회에서 코스모스FC가 접전 끝에 청암FC를 2대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3위에는 청석FC, 4위에는 레이더스FC가 각각 차지했다.
또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선수(MVP)에 코스모스FC 김영환, 우수선수 레이더스FC 박덕수, 득점상 청암FC 한지효, 야신상에는 지산FC 박상문 선수가 수상했다.
한용택 회장은 취임사와 대회사를 겸한 인사말을 통해 “우리협회는 역대회님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양적, 질적으로 파주의 중심에 우뚝섰다”고 강조하며 “임기동안 생활체육으로서 여가생활의 일부가 된 축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동호인들이 건강하고 여유롭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축구를 즐기면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단체로 거듭나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새로운 축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개최되는 대회에서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십분 발휘해 선의의 경쟁으로 아무사고 없이 멋진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에 앞서 협회는 유대무 전회장과 기용호 감사에게 공로패와 박경일 부회장, 조준현 사무국장, 정충진 코치에게는 국회의원 표창이 전수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교하·운정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교하·운정 생활협회가 주관했으며, 운정로타리클럽(회장 박종찬)에서 후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