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금촌1·2·3동 주민화합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3일 금촌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주관 동인 유영근<사진 위> 금촌1동 체육회장을 비롯 김호권 금촌2동, 김덕영 금촌3동 체육회장,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평자 시의장, 김동규 도의원, 이근삼·안명규 시의원, 이미수 파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원성호 파주시읍면동 체육회장, 각 읍면동 체육회장 및 금촌1·2·3동의 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청년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금촌이 금촌1·2·3동으로 분리된 후 금촌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금촌1·2·3동 체육회가 합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올해는 금촌1동이 주관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체육대회는 주민들이 지친 일상을 달래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금촌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식전공연으로 각 동의 웰빙댄스, 스포츠댄스, 하모니카 연주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라인댄스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주민화합 경기, 각 동별 노래자랑이 진행돼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으며 족구와 단체줄넘기, 큰 공 굴리기, 고무신 표적 던지기, 지구를 던져라 등 승패위주의 경기가 아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어울리며 뜨거운 열정과 화합의 장을 마무리했다.
유영근 금촌1동 체육회장은 “주민화합 체육대회에 참석해주신 금촌1·2·3동 주민여러분들을 환영한다” 밝히며 “우리가 사는 금촌은 역동하는 파주 발전의 중심이요, 미래 한반도 통일의 중심지라 사료된다. 우리 주민은 늘 어른을 공경하고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인정이 넘치고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멋진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고 강조하면서 “금촌은 도농 도시가 함께 어우러진 도시로 열심히 일한 농부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은 올해도 풍년을 기약할 것이라고 풍년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금촌1·2·3동 주민 18명에게 파주시장상인 선행시민상을 비롯 국회의원상, 파주시의회 의장상 등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