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1위를 차지한 적성면 선수들이 이재홍 파주시장과 유영헌 파주시씨름협회장(오른쪽 두번째)과 기념사진 장면.
▲개인전에서 남자부는 원제철(적성면, 오른쪽 두번째), 여자부는 김영자(법원읍)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파주시씨름협회(회장 유영헌)가 주관해 지난 15~16일 양일간 임진각 평화공원 특설씨름장에서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우리민족의 전통기예인 씨름을 겨루는 제7회 파주시민 민속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파주개성인삼축제중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읍면동 대항 씨름대회에서 열띤 응원전 속에 ‘적성면’이 단체전 1위의 영애를 안았다.
또 개인전에서 남자부는 원제철(적성면), 여자부는 김영자(법원읍)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읍면대항 단체전, 일반부 남·녀개인전, 이벤트 경기 등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우승자와 입상을 한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시상품이 수여됐다.
읍면대항단체전의 경우 일과 후 틈틈이 기량향상을 위해 매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수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기량을 보이며 자신이 소속된 지역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대회를 더욱 빛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개인전 남자부 1위 원제철(적성면), 2위 정영민(법원읍), 공동 3위 임태원(금촌1동), 임완규(금촌3동) △여자부 김영자(법원읍), 2위 임은정(금촌2동), 공동 3위 이명희(파주읍), 박현진(조리읍) △단체전 1위 적성면, 2위 법원읍, 공동 3위 교하동, 금촌3동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