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 공립학교인 봉일천고등학교(교장 김명동)가 ‘과학중점학교’를 홍보하기 위해 ‘지역주민, 중학생과 함께하는 수학·과학 체험전’을 개최했다.
체험전은 15일 본교 3층 체육관, 유네스코실, 생물실, 물리학자실 등 학교 일원에서 펼쳐졌다.
무료로 운영된 체험에서는 파주, 고양 지역의 중학생 100여명과 약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21개의 수학, 과학 체험부스 활동을 비롯한 유아, 초등학생은 탱탱볼, 자외선 팔찌, 균형 잡는 인형, 사이클로이드 곡선 등 쉽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작품을 만들면서 즐겁게 참가했다.
특히, 3회의 창의과학 Lab 실험에는 중학생들이 무선통신실험, 은거울반응실험, 해부실험에 적극 참여해 체험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아울러, 수학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비법에 상담을 해 주는 멘토링 부스에도 어린 학생들이 방문해 상담을 받았고 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는 아이들은 신기해했다.
또한, 과학중점학교 홍보영상을 관람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질의를 받아 과학중점학교 입학에 대한 면담도 이뤄졌다.
한편,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한 봉일천 고등학교는 기숙형 공립학교로 2017학년도부터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됐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수학, 과학교육을 강화해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학교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