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자랑스런 동문으로 선정된 김우석(65회) 한빛초 교장, 이강모(68회) 남서울 대학교 연구교수, 전상오 총동문회장, 이경영(61회) 고용노동부 사무관.
파주교육 역사의 산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주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전상오)체육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은 파주초등학교 110주년을 맞아 62회 동문이 준비한 뜻깊은 시계탑 제막식을 갖고 여러 동문들과 함께 자축했다.
지난 9일 모교 운동장에서는 동문 1000여명을 비롯 전상호 총동문회장, 서영호 주관기수(63회) 회장, 이재홍 시장, 박정 국회의원, 김동규 경기도의원, 조용호·정헌모 전 교육위원, 역대 동문회장 및 관내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파주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 및 한마음 잔치’가 개최됐다.
또한 기념식에 이은 개교 110주년을 맞아 62회 동문들과 내빈이 참석해 시계탑 제막식을 거행했다. 63회 주관기수에서는 환갑을 맞은 60회 동문들을 위해 축하행사를 가졌다.
총동문회는 기념식에서 공로패 전달에 이어 이경영 고용노동부 사무관(61회), 정선희 영등포구 의회 의원(63회), 김우석 한빛초등학교 교장(65회), 이강모 남서울대학교 연구교수(68회)에게 자랑스런 동문패를 수여했다.
전상오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봉서산의 굳센 기상과 맑은 정기를 지닌 ‘파주학교’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107회에 걸쳐 1만2000여명의 졸럽생을 배출하며 지역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어릴적 꿈을 펼치던 모교 교정에서 옛 추억을 되새기면서 친구·선후배와 모교에 대한 사랑을 새롭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관기수 서영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배님들은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과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고 후배들은 선배님들을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대하며 선후배간의 믿음과 우리가 더욱더 돈독해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족구, 여성 승부차기 및 체육행사와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등 명랑운동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